[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예비교사들에 대한 전문적인 청렴교육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6일 청렴연수원에서 한국교원대학교와 예비교사의 청렴교육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민권익위는 공직 및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미래세대에게 조기 청렴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청렴문화 확산의 핵심 요소라고 보고, 교원 양성의 중심 기관인 한국교원대와 협력해 청렴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민권익위와 한국교원대는 ▲대학생 대상 청렴 특강 ▲대학교 교직원 청렴역량 강화 ▲대학생 및 초·중등학생 청렴교육 자문 ▲청렴교육 정규교과 개설 및 운영 ▲대학생 및 교직원의 고충 상담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교원대는 유아·특수·초등·중등 교사를 모두 양성하는 국내 유일의 종합 교원 양성 대학교이다. 이번 협약은 국민권익위와 한국교원대가 예비교사들의 청렴 가치관을 확립하고, 나아가 예비교사들이 미래세대의 청렴 교육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국민권익위 유철환 위원장은 “청렴은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교육기관과 협력해 대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청렴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교원대 차우규 총장은 “예비교사들에게 청렴의 가치와 중요성을 깊이 인식시키는 것은 미래 교육의 핵심 요소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대학은 예비교사들이 청렴한 교육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