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고용노동부 한국폴리텍대학은 강릉, 서울정수, 인천, 대구캠퍼스를 '안전 문화 우수캠퍼스'로 선정했다.
폴리텍대학은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안전관리와 사고 예방에 적극 참여한 캠퍼스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연구실 안전, 산업 안전 분야와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으로 중요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공사 현장 안전 분야를 포함한 총 3개 분야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연구실 안전 분야에는 강릉·서울정수가 각각 최우수·우수 캠퍼스로 선정됐고, 산업 안전 분야에는 인천이, 공사 현장 안전 분야에는 대구가 각각 우수캠퍼스로 선정됐다.
특히, 강릉캠퍼스는 '2024년도 연구실 환경개선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산업잠수과의 노후 교육시설 안전도를 높인 점과 프로젝트 경진대회를 ‘안전’ 주제와 접목해 학생들의 자발적 안전의식 함양에 힘쓴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
폴리텍대학은 6일 광명에서 열린 경영전략회의에서 최우수·우수캠퍼스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고, 선정된 안전 문화 우수캠퍼스에 안전관리 예산을 최우수 1,000만원, 우수 500만원씩 추가 지원했다.
이철수 폴리텍대학 이사장은 “기관 내 안전 문화 확산에 능동적으로 힘써주고 있는 교직원과 재학생 여러분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라며, “안전은 국가대표 직업기술교육대학으로서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최우선 가치”라고 말했다.
한편, 폴리텍대학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연내 교육시설 안전 100% 인증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 취득 확대를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폴리텍대학 관계자는 “현재 네 곳인 KOSHA-MS 인증 캠퍼스를 올해 두 곳 더 추진할 예정”이라며, “다문화 청년과 신중년 등 안전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한 안전관리와 체험형 안전교육 등을 통해 안전 최우선 경영 실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