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교육부와 영남대학교 학부모정책연구소는 2월 13일 영남대학교에서 ‘학부모정책연구소 개소식 및 기념 토론회(세미나)’를 개최한다.
‘학부모정책연구소’는 학부모 정책 관련 기초연구 등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지난해 4월 발표된 학부모 정책 종합방안인 '모든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학부모 정책의 방향과 과제'의 세부과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9월 공모를 거쳐 영남대학교가 학부모정책연구소로 최종 지정됐으며, 총 6년간 매년 2.6억 원(1차년도 1.3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으며 연구를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개소식과 함께 ‘학부모정책의 진단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기념 토론회(세미나)를 진행한다. 토론회에서는 ▲학부모 정책의 추진 과정 및 최신 동향 ▲전국학부모지원센터 등 지원 기관의 현황과 과제 ▲학부모 정책 연구 실적과 향후 방향에 대해 발제한 후 현장 지정토론과 온라인(ZOOM) 자유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학부모정책연구소를 통해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학부모 정책 수립을 위한 근거 법령 등 정책 기반을 마련하면서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영유아기부터 성인 초기까지 자녀 발달단계별로 학부모가 가정교육과 학교 협력을 위해 알아야 할 내용을 담은 ‘안내서(가이드북)’를 개발해 교육 현장에 배포하고 ▲‘함께학교’ 플랫폼을 지속 운영하여 학생‧교원‧학부모 간 소통 문화를 확산하는 데 주력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부모 정책은 학생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가정과 학교의 균형 잡힌 소통과 협력을 지원하는 정책이다.”라고 말하며, “교육부는 학부모정책연구소의 체계적인 연구를 토대로, 학부모와 소통하고 교사의 교육 활동을 보호하면서 학생의 건강한 성장과 배움이 일어나는 학교 현장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