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1월 21일부터 23일까지 호텔인터불고(대구)에서 ‘2024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 확산 공유회(포럼)’를 개최한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은 전문대학의 자율적 혁신을 통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시행 중인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2주기(2022~2024) 사업이 완료됐으며, 2024년에는 102개 전문대학이 참여하여 총 6,179억 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이번 성과 확산 공유회에서는 2024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및 ‘지방 전문대학 활성화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혁신지원사업이 나아갈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먼저, 그간의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발전적인 사업 운영 및 개선을 위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평생직업능력 개발을 지원하는 전문대학의 혁신모델을 공유한다. 이어 전문대학 교육혁신 및 지역 특성화 인재 양성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혁신 사례(102건)와 학생들의 역량 개발 성과(17건)를 폭넓게 공유한다. 특히, 성인학습자, 외국인 유학생을 포함한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이 직접 전문대학을 통한 자신의 성장 경험과 성과를 소개한다.
구체적으로, 백석문화대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학습자 맞춤형 교과목 개발 및 여러 학부를 연계한 소단위 학위(마이크로 디그리) 융합전공 개발’을 통한 교육혁신 사례를, 울산과학대는 ‘라이즈(RISE) 체계와 연계한 친환경 미래산업으로의 전환, 지능형(스마트) 건강돌봄(헬스케어)’ 등 지역 특성화 인재 양성 성과를 공유한다. 또한 충북보건과학대는 ‘기계 분야 자격증 교육, 산업체 현장견학 등을 통해 자신의 꿈을 향해 성장해 나가는 유학생(우즈베키스탄)의 역량 개발 성과 사례’를 공유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각 대학은 디지털 전환을 통한 교육역량 강화, 지역 및 첨단산업에 필요한 특화 인재 양성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해 왔다.”라고 말하며, “전문대학이 고등직업교육 혁신과 지역 발전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