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행정안전부 국가재난안전교육원은 겨울방학을 맞아 충남 공주시에 위치한 안전훈련센터에서 ‘재난안전 가족체험’ 교육을 실시한다.
‘재난안전 가족체험’은 가족이 함께 모여 안전의 중요성을 깊이 새길 수 있도록 생활안전에 중점을 둔 체험교육으로, 2022년 여름방학부터 실시하고 있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자녀를 둔 가족 누구나 교육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교육은 자녀 눈높이에 맞춘 이론교육과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했다.
겨울철 낙상·미끄러짐과 같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이론교육과 함께, 4D 재난영상으로 가정 내 화재·지진 상황을 가정해 자신을 보호하는 행동요령을 익힌다.
체험활동으로는 진도(1.0~7.0)별 흔들림을 직접 느껴보는 지진 체험, 가정용 소화기로 가스 불을 직접 끄는 소화기 체험, 완강기를 직접 타고 탈출하는 완광기 체험을 진행한다.
그간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이 교육에 많이 참여했던 만큼, 어린이들이 교육에 호기심을 갖고 집중할 수 있도록 퀴즈 풀이를 통한 선물을 증정하고, 교육이 끝나면 부모와 자녀가 함께한 추억을 담은 사진도 촬영해 제공할 예정이다.
문영훈 국가재난안전교육원장은 “재난안전 체험교육이 가족의 행복을 열어가는 안전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교육과정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