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월 15일, 엘타워(서울)에서 ‘2024년 수업혁신사례 연구대회 시상식’을 개최한다.
‘수업혁신사례 연구대회’는 교사의 자발적 수업 혁신을 지원하고 학교 현장의 연구 문화 조성 및 다양한 수업 혁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실시되어 왔다. 올해 연구대회에는 총 1,750편이 출품됐으며 시도 예선을 통해 640편의 전국대회 출품작을 선정했다.
전국대회(본선)에서는 1차 연구보고서 심사와 2차 수업 동영상 심사를 거쳐 최종 입상작 383편을 선정했고, 올해는 그중 우수 입상자 100명에게 국외 선진사례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국외 연수는 세계 3대 에듀테크 박람회인 ‘베트 쇼(BETT SHOW)’ 참관 및 영국 현지학교 교사와의 토론회(포럼) 참여 등 다양한 선진 교육 시스템을 경험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수업 혁신을 위한 연구 성과가 여러 선생님께 공유될 수 있도록 입상한 연구보고서는 에듀넷 티클리어에 탑재된다.
또한 올해부터는 입상작 내용을 수업 지도안·수업자료(입상작 1편 당 25~30차시 수업 분량)로 꾸러미화하여 ‘수업의 숲’에 게시(2025년 2월 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원하는 선생님 누구나 해당 수업자료를 내려받아 인공지능(AI)·교육정보기술(에듀테크) 활용 수업, 토의·토론 및 과제 수행(프로젝트) 수업 등 다양한 수업자료를 손쉽게 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바쁜 와중에도 연구 활동을 통해 수업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시는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수업 혁신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하며, “교육부도 시도교육청과 함께 선생님들이 수업의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