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조달청은 11일 충청북도 음성군 소재 ‘국립소방병원 건립공사’ 현장을 방문해 동절기 대비 안전조치 사항과 시공품질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현장이 위치한 음성은 지리적 특수성으로 인해 인근지역보다 기온이 낮고 눈과 비가 자주 내려 동절기 각별한 안전관리가 요구된다. 특히 최근의 기록적 폭설로 농가 비닐하우스 파손 등 많은 피해가 있었다.
강성민 시설사업국장은 이날 국립소방병원 건립공사 현장을 찾아 폭설·한파에 대비한 △염화칼슘 등 제설자재 및 장비 확보, △근로자 한랭질환 예방용 방한·발열비품 구비 등 안전사항과 △동절기 보호양생 및 시공계획 등 품질사항을 집중 확인했다.
조달청은 국립소방병원 현장을 포함해 시공 중인 27개 현장을 대상으로 동절기 안전 및 품질 점검을 실시했고 제설자재 추가 확보, 가설재 및 안전난간 보강 등 보완 조치 중이다.
강성민 국장은 “이상기후로 인해 이번 겨울 많은 눈과 강추위가 예상된다”면서, “겨울철 미끄럼 방지, 낙상사고 및 동상 예방 등 동절기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공 품질확보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