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일본의 정상급 피아니스트이자 뉴에이지 음악가인 '요시마타 료(吉良)'가 2018 제주에서 열린 초청 야외 연주회 이후 4년 만에 한국을 방문했다.
영화음악의 거장 요시마타 료는 일본인으로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의 OST 'The whole nine yard'와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의 OST 'Resolver' 등을 작곡한 장본인으로, 한국 드라마 '일지매', '푸른 바다의 전설'의 OST를 작곡해 국내에도 폭넓은 팬들을 가지고 있다. 작곡한 노래 대부분이 감정선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서정적인 음악이라 드라마나 영화 OST, 다큐멘터리 배경음악, 광고 BGM 등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요시마타 료는 일본 TV의 드라마 ‘맛있는 관계’의 음악을 담당하며 OST에 입문과 동시에 일본의 인기 작곡가가 되어 대형 오케스트라와의 공연을 시작했고, 2001년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 OST로 전세계에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이 곡으로 한국의 팬덤도 확고히 가지게 됐다.
영화음악의 거장 요시마타 료의 대표작 중 한국에 잘 알려진 곡으로는 영화 OST '냉정과 열정 사이'의 'The whole Nine Yard'와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의 OST 'Resolver' 등이 있으며, 한국 드라마로는 '일지매', '푸른 바다의 전설'의 OST 및 영화음악 ‘이 있다.
작곡한 노래 대부분이 감정선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서정적인 음악이라 드라마나 영화 OST, 다큐멘터리 배경음악, 광고 BGM 등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지난 12월 8일 국립극장에서 열린 요시마타 료의 초청공연은 한일문화교류회의가 주최하는 한·일 문화 예술교류 10주년 공연으로 그동안 국내와 일본에서 인기 있었던 영화와 드라마 OST와 국내에서 인기 있는 곡들을 모아 피아노 3중주로 연주했다고 한다. 또한 일본에서 함께 초청된 동료 연주자 마나베 유(바이올린),무라나카 토시유키 (첼로)와 클래식 3중주를 선보여 더욱 멋진 하모니를 연주했다.
한편 한국 클래식 기타리스트 배장흠이 이끄는 ‘앙상블 오데움’이 출연하여 한일 연주자들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드라마 OST ‘태양은 지지 않는다’ ,‘일지매’를 연주했다.
국내 팬들의 끈임없는 러브레터에 보답하듯 요시마타 료는 한국 안경 브랜드의 요시마타 료를 모델로 한 제품, 친한 국내 패션 디자이너 ‘사라 전’ 이 만들어 준 연주복으로 2018. 일본 아티스트 ‘베스트 드레서상’을 받았다. 또한 고마움을 표현하며 이번 공연에서도 착용하고 연주를 시작했다.
드림보이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한국 방문에는 요시마타 료의 공연 다큐를 찍기 위해 일본 가고시마TV의 촬영팀과 함께 오게되자, 아름다운 한국의 장소와 한국 전통 음식을 추천하며, 공연이 끝난 후에는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도 한국과 일본의 예술적인 교류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미있는 얘기를 했다고 한다.
요시마타 료는 내년 3월 국내 팬들을 위해 또 다른 연주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기대 바란다고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