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타임즈, 함선아기자] 지금까지 내가 탔던 그것 케이블카일까? 곤돌라일까?
케이블카는 급경사를 따라 설치된 케이블에 탑승기를 매달고 사람이나 짐을 운반해요.
주로 산악지형에서 소규모 물자 운송에 이용되다가 요즘엔 주로 레저용으로 애용되죠.
케이블카는 두 개의 탑승기가 케이블의 양 끝에서 교차 운행해요.
상행 탑승기가 올라가면 하행 탑승기가 내려오죠.
여기서 중요한 점.
꼭 멈춰 선 다음 승객이 승차 또는 하차한답니다.
곤돌라는 ‘흔들리다’라는 뜻의 이탈리아어에서 유래했어요.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운항하는 배와 스키장에 설치돼 있는 리프트, 고층건물의 외벽 공사 등을 할 때 발을 딛고 서는 구조물 모두를 곤돌라라고 하죠.
곤돌라는 여러 대의 탑승기가 줄에 매달려있고 줄의 양쪽 끝에 설치된 바퀴 모양 기계가 끊임없이 회전하며 줄을 움직여요.
곤돌라는 멈추지 않고 순환하며 운행되기 때문에 탑승객도 곤돌라가 움직이는 상태에서 타고 내린답니다.
탑승기가 멈추었을 때 타면 케이블카!
움직일 때 타면 곤돌라!
알쏭달쏭 헷갈리는 것들, 앞으로도 정확히 알려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