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쇼핑 주간, 코리아세일페스타'가 11.1일부터 11.15일까지 15일간 진행된다.
코세페는 국민의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하고 내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업, 소비자, 지자체, 정부 등 모든 경제 주체가 힘을 모아 개최하는 행사로 다양한 할인 사은 행사 등을 제공한다.
코세페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코세페 참여기업 수가 지난해 2,155개사를 뛰어 넘어 역대 최대 규모의 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년에는 코세페를 계기로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의 소비심리를 회복하기 위해 대형 유통 제조사들이 국내 최초로 다같이 11.4일부터 6일까지 ‘슈퍼위캔(Super-WeCan)’ 행사를 개최하여 전국적으로 소비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우선, 생활 밥상 물가 하락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국민 소비 생활과 밀접한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농협하나로유통 등 주요 대형마트는 업체별 연중 대표 할인행사를 슈퍼위캔 기간에 개최하여 신선/가공식품, 생필품 등 주력품목을 초특가로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신세계, 현대, 롯데, AK, 갤러리아 등 주요 백화점 업계도 슈퍼위캔 기간에 맞추어 패션, 리빙부문 등에 대한 기획 행사와 함께 상품권 증정 등과 같은 다양한 고객 사은행사를 일제히 개최할 계획이다.
가전 업계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및 오텍캐리어가 슈퍼위캔 기간에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주요 가전 제품을 최대 25 또는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다가오는 김장철을 대비하여 김장 재료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전국 2,200여개 하나로마트 매장에서 산지 직송 김장채소, 김장용품 할인행사가 개최(11.10~12.7)되고, 최대 10% 할인하는 온누리상품권 구매한도도 월 최대 100만원까지 확대된다.
한우는 최대 30%, 수산물은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할인 행사인 ‘대한민국 한우 먹는날(11.1~11.11)’ 및 ‘코리아수산페스타(10.31~11.16)’도 코세페 기간 동안 개최된다.
한편, 코세페를 통해 중소기업, 소상공인에게 성장의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우수 중기제품, 지역 특산물 등에 대해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대중소 상생 협력 프로그램도 실시된다.
대형마트, 백화점은 지점별 여건에 따라 중소, 소상공인이 지역 특산물, 의류 등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생기획전을 진행한다.
G마켓, 옥션, 11번가 등 7개 온라인 쇼핑몰 및 현대백화점(판교), 신세계 백화점(광주) 등 6개 대형 유통사는 생활용품, 소형가전, 패션 등 중소기업, 소상공인 제품 판매를 지원하는 ‘득템 마켓’을 개최하고,
인터파크, 롯데온 등 온라인 유통사에서는 작년에 이어 강원도, 제주, 대구 등 8개 지역 특별전을 마련하여 지역 특산물의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팔도보부상 시즌 2’를 진행한다.
참여기업은 코세페 키비주얼 등을 자사제품 홍보에 활용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코세페 홍보모델(차태현)의 초상권 제한을 대폭 완화했다.
또한, 코세페 홈페이지에서는 소비자 대상 ‘소비성향 테스트’를 제공하여 개개인의 소비성향에 적합한 쇼핑 분야, 맞춤형 기획전 등을 알려준다.
코세페 기간 동안 개최되는 다양한 할인 사은 행사, 기획전 등에 대한 정보는 코세페 홈페이지 또는 참여 기업, 유통업체, 제조사 등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쇼핑할수 있도록 업계 및 지자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많은 인원이 밀집되는 대형 유통시설, 외부 행사장 등에 대한 안전관리와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