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서울 강북구가 이달 20일까지 ‘강북 청년네트워크’ 참여자를 모집한다.
‘강북 청년네트워크’는 청년이 직접 주도적으로 구정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참여기구다. 청년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대상은 지역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 19~39세 청년으로 20명이 선발된다.
참여자는 내년 7월 19일까지 청년을 대표해 정책소통 창구이자 동반자 역할을 한다.
동별 거점 공론장과 온라인 회의장에서 정책의제를 논의하고 구체화와 평가를 한다. 타 지역 청년들과 교류 활성화를 촉진하는 활동에도 나선다. 특히 정책 제안서 작성 실습, 청년정책 이해와 사례공유 등 역량 강화교육을 받는다.
청년네트워크 위원이 되면 다양한 혜택을 주는 회원카드가 제공된다. 위원은 문화생활 지원, 인문학 특강 등 ‘청년 성장학교’ 참여 우선권을 갖는다.
자기소개서·이력서 작성법, 모의면접, 분야별 실생활 전문가 강의와 같은 취업지원 프로그램 혜택도 받는다. 관내 청년단체 상품을 구매하면 10% 할인된 금액으로 살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강북구청 홈페이지(우리구소개▷알림마당▷ 새소식)에 있는 연결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합격자는 21일 개별 통보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 위원의 참여와 역량강화가 중요하다”며 “지역의 많은 청년들이 이번 사업에 동참해 자신의 생각을 정책으로 바꾸는 기회를 가져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