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중랑구가 5월 말부터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예비사업으로 망우본동 지역 주민들을 위한 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인 「꽃망우리로 꽃피우다」를 실시한다.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본 사업인 뉴딜사업에 공모하기 위한 전 단계로 소규모 기반시설을 설치하고 주민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망우본동은 지난해 대상지로 선정된 바 있다.
「꽃망우리로 꽃피우다」는 망우본동 지역의 소외감 극복 및 포스트코로나시대의 감정 회복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5월 23일까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접수받아 5월 말부터 망우본동 주민공동이용시설에서 본격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주민의 건강과 행복, 소속감 강화를 도모할 수 있는 내용으로 내 신체를 돌보는 ‘몸챙김’, 나의 감정을 돌보는 ‘마음챙김’, 공동체 구성을 위한 ‘우리챙김’ 등 세 가지로 구성됐다.
‘몸챙김’ 프로그램으로는 실내 운동 강좌를 수강할 수 있고 ‘마음챙김’ 프로그램을 신청해 MBTI를 활용한 전문적인 심리 상담을 받거나 심화과정을 통해 심리 상담에 대해 심도 있게 배우고 이웃에게 나누는 감정코칭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우리챙김’ 프로그램에서는 이웃들과 소속감을 높일 수 있는 활동들을 직접 기획하고 진행해 볼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들은 중랑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은 망우본동 도시재생지원센터로 방문 또는 전화신청 하거나 프로그램 신청 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망우본동 지역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