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강북구가 5월 7일까지 모두의 학교 강북배움터 상반기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습자를 모집한다.
구는 ▲밥은 잘 먹고 다니니? ▲평생학습강사 양성과정 ▲체험학습지도자 양성과정 등 총 3개의 강좌를 개설했다. 대면 방식에 대한 학습자의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구는 최대 수강 인원을 9명으로 제한하고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대면 강의를 실시할 방침이다.
‘밥은 잘 먹고 다니니?’는 식생활과 건강에 관련된 교육이다. 미각교육으로 유명한 남윤미 강사와 수경재배 부분을 맡은 노정례 강사가 수경재배상자를 활용한 엽채류 키우기, 천연조미료 만들기 등 건강식 실천하기 등을 가르칠 계획이다. 수업은 5월 20일부터 7월 22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4시에 진행된다.
‘평생학습강사 양성과정’은 평생학습강사로 활동 중이거나 강사가 되고자 하는 구민이 그 대상이다. 탁월한 강의를 위한 강의안 작성법, 뉴노멀시대 비대면 강의 진행법, 강의 수준을 높이는 매체 이용법, 재미있는 관계형성 기법, 효과적인 콘텐츠 전달을 위한 강의기법 등에 대해 권진하 교수가 전달한다. 교육기간은 5월 26일부터 7월 28일까지이며 강의 시간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서 12시까지다.
5월 18일부터 7월 23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는 (주)놀이나무 강사진과 함께하는 ‘체험학습지도자 양성과정’이 실시된다. 이 과정을 통해 참여자들은 아이들이 체험을 즐기고, 적극적인 현장학습을 할 수 있도록 이끄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이론뿐만 아니라 직접 인근 박물관에서 체험학습을 해 보고 교재 및 교구를 제작해보는 시간도 갖는다.
강북구민, 강북구 관내 사업체 운영 또는 종사자라면 누구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희망자는 강북구 늘배움터 홈페이지(프로그램 정보→수강신청→모두의학교 강북배움터)에서 프로그램별 인터넷 접수가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다만 수업별로 별도의 재료비가 발생할 수 있다.
구는 모두의학교 강북배움터에 참여하는 학습자의 의견을 상시 수렴해 하반기 특화 프로그램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