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강동구가 정부의 뉴딜 정책에 발맞춰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안전한 주민들의 삶을 위한 스마트도시 조성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강동구는 지난 3월 29일 이정훈 구청장을 비롯한 중점사업 추진TF 부서장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도시 서비스 중점사업 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으며 이번에 수립된 마스터플랜을 토대로 지속가능한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구는 ‘포용적 도시 성장, 스마트 그린도시 강동’이라는 비전 아래 ▲지속가능한 저탄소 도심형 생태도시 ▲누구나 함께 누릴 수 있는 복지도시 ▲시민과 함께 발전하는 데이터 기반도시 ▲이용자 중심의 교통·안전도시 ▲강동형 디지털 뉴딜 등 5대 중점분야, 13개 추진전략을 제시했으며 구정 전반에 걸쳐 37개 스마트도시 서비스 구축을 목표로 내세웠다.
앞서 구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 의류수거함’을 선보였으며 반려로봇 ‘리쿠’를 활용한 스마트 교육을 실시해 많은 주민들이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생활인구가 밀집된 장소에 디지털 마을 알림판을 설치해 지역 소통 활성화를 이끌어내고, 365일 대출과 반납이 자유로운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도서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스마트도시는 주민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생활 혁명 공간이다.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이 공감하는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해 신규서비스 발굴과 중점사업 추진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동구는 스마트도시 서비스 중점사업에 대해 분기별 추진사항을 점검해 나가며 직원들로 구성된 연구동아리를 운영해 스마트도시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 아이디어를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