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영등포구는 협치사업 특성별 맞춤 교육으로 사업참여주체인 워킹그룹의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 추진의 내실을 다지기 위한 워킹그룹 워크숍 ‘금쪽같은 우리골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워킹그룹은 협치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민‧관‧전문가 5~10인으로 구성된 사업추진 실행주체로서, 사업방향 제안, 의견 수렴, 자문, 모니터링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全) 과정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역할을 한다.
구는 협치사업별 특성에 걸맞은 워크숍의 운영으로 워킹그룹의 역량과 실천력을 증진하고, 지속가능한 협치 문화의 구축을 통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이에 구는 오는 4월 14일 오후 2시, 지역콘텐츠 기반 골목재생 프로젝트의 일환인 ‘금쪽같은 우리골목’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골목축제 성공사례의 공유를 통해 당산골‧문래창작촌 생활상권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창출을 목표로, ‘당산골 걷고싶은 거리 조성’, ‘나만의 생활상권 만들기’, ‘문래 창작촌 활성화’ 워킹그룹이 수강할 계획이다.
워크숍은 영등포구청 별관 대강당에서 ‘1913 광주 송정역시장’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 단장을 역임한 윤현석 ㈜컬처네트워크 대표의 강의로 진행된다.
강연의 주요 내용은 ▲광주 송정역전 매일시장이 청년들의 시장으로 재탄생한 상권 활성화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 콘텐츠 기반의 도시재생‧문화산업의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함께 그려본다. 강연 후에는 ▲워킹그룹 구성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이어간다.
워크숍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하여 참석자간 거리두기, 손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될 계획이며, 유튜브 채널 ‘협치 영등포’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되어 강연 수강을 원하는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금쪽같은 우리골목’ 워크숍을 통해 워킹그룹의 시야가 넓어지고 사업 실행을 위한 추진력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과 관이 함께 계획하고 실행하는 협치 사업의 활성화에 힘써 주민이 주인되는 성숙한 협치 문화를 이루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