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고양시 덕양구는 이달부터 6월까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13개 사회복지서비스를 지원 받고 있는 132,360가구를 대상으로 2021년 상반기 정기 확인조사에 나선다.
연간 두 차례 실시하는 확인조사는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족 지원 등 13개 보장사업 수급자 및 부양 의무자를 대상으로 18개 공공기관, 48종의 소득·재산 관련 연계자료를 활용해 변동사항을 확인하고 자격을 정비하는 절차이다.
특히 작년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 가중으로 확인조사를 간소화했기에, 올해는 확인조사를 통해 소득·재산의 증감을 정확하게 반영함으로써 복지서비스 지원 적정성을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에 따른 생계급여 수급 가능 가구를 발굴하고 맞춤형 급여를 수급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대상가구에 대해 직권 신청하는 등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 대한 적극적인 권리구제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덕양구청 사회복지과는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자체 연찬회를 추진하고 관련 교육을 이수하는 등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
김운영 덕양구청장은 “사회보장급여가 꼭 필요한 가구에 지원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 복지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고 어려움에 처한 가구가 누락되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