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서천군 장항읍은 지난 10일 거동이 불편해 집 앞조차 나오지 못해 고립된 생활을 하고 있는 어르신들께 보행용 지팡이와 성인용보행기를 선물했다.
보행기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정부지원금으로 식비와 병원비와 공과금을 내고 나면 남는 게 없는 생활을 하는데 자녀들 역시 궁핍한 생활을 하고 있어 차마 보행에 필요한 보조기를 사달라고 할 수가 없었다”며, “이번에 지팡이와 성인용보행기를 선물 받아 동네는 물론이고 병원도 편하게 다닐 수 있게 되어 어떤 지원보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진형 장항읍장은 “주민들의 복지체감도를 높이고 복지지원 효과를 높이기 위해 생계지원 외에도 개인별·가구별 맞춤형 지원을 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찾아가서 살피고 지원하는 희망을 드리는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