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관악구가 맞벌이 가구 증가 등 사회적 돌봄 수요의 증가에 따라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 및 돌봄공백 해결을 위해 우리동네키움센터 관악1, 2호점을 8일부터 개소한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초등방과 후 돌봄사업으로, 부모의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만6세 ~ 12세 아동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센터장과 돌봄교사가 상주하며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상시돌봄’과 학교 휴교나 이용자 긴급 상황 발생 시 돌봄을 지원하는 ‘일시돌봄’ 뿐만 아니라 숙제지도, 독서프로그램, 예체능 활동 등 특별활동도 함께 제공한다.
이용시간은 학기 중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이용료는 상시돌봄의 경우 간식비 포함하여 월 5만 원, 일시돌봄은 일 2,500원이다.
관악1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서림동에 102.62㎡ 규모로, 관악2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신원동에 92.25㎡ 규모로 조성됐다.
코로나19로 인해 개소식 없이 운영을 시작했으며, 이용을 희망하는 주민은 우리동네키움포털 또는 전화 접수 후 방문하여 돌봄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관악1호점, 관악2호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높아지는 긴급돌봄 수요를 총족하기 위해 체계적인 돌봄체계 구축이 더욱 절실히 필요하다”며,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이러한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보탬이 될 것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질 높은 지역사회 초등돌봄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