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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올해부터 인천농업아카데미 확대 운영

농업기술센터 신청사 이전에 따른 교육인프라 활용, 교육기능 강화 및 체계화

인천광역시는 농업기술센터 신청사(계양구 서운동207) 부지 내 조성된 도시농업체험포, 농식품가공교육관 등 교육인프라 시설을 활용하여 현장실습 중심의 농업기술교육으로 전문화하고 도시민 대상 교육과정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총사업비 3억 4백만원을 투입하여 그동안 부서별로 분산되어 있던 교육을 농업기술, 도시농업, 생활문화교육 등 5개 분야 18개 과정의「인천농업아카데미」로 통합하여 전문농, 신규농, 도시농, 어린이, 소비자 등 대상별 맞춤형 교육으로 체계화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농업인 대상 교육은 ▲인천농업대학 ▲새해농업인실용교육 ▲품목별 전문기술교육 ▲농식품가공창업교육 및 가공장비 활용 실습 ▲농촌체험 ▲농기계안전 및 이용교육 등이다.

농업대학의 경우 작년 샤인머스켓 1개 과정에서 올해는 청년농업인 및 신소득 과수 2개 과정으로 확대하며, 귀농·귀촌 교육도 상반기, 하반기 합하여 4개 과정으로 늘린다. 또한, 농식품가공교육관의 본격적인 운영으로 가공장비를 활용한 창업 교육도 개설한다.

도시민 대상 교육은 ▲도시농업 기초·전문가과정 ▲도시농업 활성화교육 ▲찾아가는 도시농업교육 ▲어린이농부체험교실 ▲학습능력향상 원예활동교육 ▲우리쌀 가공교육 ▲전통문화체험교육 등이 추진된다.

도시민이 근교에서 농업의 소중함과 정서를 함양할 수 있는 도시농업 및 생활문화 교육을 5,500명으로 확대하고, 청사 내 원예치유정원과 도시농업체험포를 활용하여 현장실습 기회도 넓힌다. 또한 하반기 조성예정인 전통문화체험교육관에서는 김치와 된장 등 발효식품을 만들어보고, 전통문화도 체험해 볼 수 있다.

조영덕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 농업기술센터를 시민과 농업인이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농업평생교육기관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등 외부환경에 따라 교육방법은 대면과 비대면으로 병행하여 운영할 계획이며, 교육과정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배움터) 연간교육일정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자세한 교육내용은 일정에 맞춰 교육&행사 게시판에 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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