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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한산도 대첩의 숨은 주역, 소나무와 참나무


[맘스타임즈, 함선아기자] 1592년 임진왜란 한산도 대첩을 승리로 이끈 주역!
이순신 장군과 학익진, 거북선을 빼놓을 수 없죠?

그 중 거북선에는 목재와 관련된 승리의 비밀이 숨겨져있다는데요. 그 비밀은 무엇일까요?

① 조총을 막아낸 우리나라 소나무

가볍고 단단한 소나무로 만든 거북선은 당시 조총의 파괴력으로 뚫기 어려움

'9mm 조총의 관통력을 일본에서 시험한 결과'
· 30m 거리에서 쏘았을 때 두께 4.8cm 전나무 관통 ○
· 50m 거리에서 쏘았을 때 두께 4.8cm 전나무 관통 X
* 거북선의 주재료인 소나무는 전나무보다 더 단단!(소나무 비중 0.44 ' 전나무 비중 0.38)

조총으로 50m 이상 거리에서 두께 4치(약 12~13cm)의 거북선 외판을 관통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

② 부딪쳐 이겨낸 우리나라 참나무

거북선의 방패판, 앞면 등을 참나무로 만들어 삼나무로 만든 왜군 배를 부딪쳐 격파

충격휨흡수에너지 : 시편에 순간적인 충격하중을 가할 때, 파괴에 필요한 에너지(숫자가 클수록 강함)
- 참나무(0.900kgf·m/㎠) ' 삼나무(0.503kgf·m/㎠)

③ 왜군 백병전을 막아낸 쇠송곳 나무 지붕

나무판자로 지붕을 덮고 쇠송곳을 꽂아 왜군이 넘어오는 것을 막아 조선 수군 피해를 최소화

배를 넘어와 칼싸움하는 왜군들이 백병전에 조선 수군은 큰 피해를 받았음

우리나라 나무로 만든 거북선, 판옥선이 있는 ‘국립진도자연휴양림’에서 선조들의 의지와 자연의 정취를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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