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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대규모 코로나19 항체양성률 조사 현황 및 일정 발표

고령층, 50대와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 4차접종 참여 당부

[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은 한국역학회(회장 이순영, 과제책임자 교수 김동현)와 진행 중인 '지역사회 기반 대표표본 코로나19 항체양성률 조사'의 추진 현황 및 세부 일정을 공개하였다.

이번 조사는 ‘질병관리청-한국역학회-지역사회’ 관계기관이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추진하고 있다.

전국 17개 시·도 주민 1만명 표본에 대하여 코로나19 바이러스 자연감염으로 생성된 항체를 검사하고, 기확진력, 예방접종력, 기저질환력 등을 설문조사하여 지역사회의 정확한 자연감염자 및 미진단 감염자 규모를 확인할 예정이다.

현재 지역, 연령, 유병률 등 특성을 반영한 인구통계학적 대표 표본을 선정 중이며,향후 대상자에게 설명서 및 안내문 발송, 참여 동의 확보, 조사원 가구 방문을 통한 채혈 일정 조정 및 설문, 채혈, 분석 순으로 진행된다.

대상자는 보건소 또는 지정 협력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채혈에 참여하고, 검체는 전문검사기관에서 항체검사를 실시하여, 9월 초쯤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BA.5 등 새로운 변이의 확산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조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정확한 감염 규모를 파악함으로써, 감염병 유행예측의 정확도를 높일 것이다.

또한, 조사 결과는 확산 위험이 높은 대상군에 대한 효율적 관리방안 수립 및 선제적 방역 대책 수립을 위한 과학적 근거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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