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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노령기 반려견, 비만 걱정된다면 ‘이것’ 늘려주세요!


[맘스타임즈, 함선아기자] 집 앞 공원에만 나가도 반려견과 함게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는데요.?반려견을 키우며 챙겨야 할 것 가운데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은 ‘건강’이 아닐까요?

[반려견이 노화로 직면하는 건강상의 문제]
- 비만
- 치아 문제
- 피부 및 모발의 약화
- 근육량 감소
- 관절염

노령견의 비만은 관절염이나 대사성 질환 등 다른 질병을 동반할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먹이 내 수분 함량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요.

※ 반려동물 먹이는 크게 건식 먹이(수분 10~12%), 습식 먹이(수분 65% 이상), 반습식 먹이로 나뉜다.

농촌진흥청 연구에 따르면 먹이 내 수분 함량에 따라 노령견의 탄수화물 소화율이 달라진다고 하는데요.

[건식 먹이 탄수화물 소화율 차이(중형 품종)]
- 성견 : 87.1%
- 노령견 : 92.9%

보통 소화율 높은 것이 좋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나이가 들면서 최소 에너지 요구량이 줄어든 노령견에게 높은 소화율은 오히려 과체중이나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반려인들은 보관 문제로 습식보다는 건식 먹이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지만, 노령견의 체중 조절을 위해서는 습식 먹이를 늘리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노령견의 비만이 걱정이라면, 습식 먹이로 조금씩 바꿔보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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