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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소상공인 민생현장 점검


[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추경호 부총리는 5.16일 서울시 종로구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를 방문하여 코로나 등 방역상황, 밀가루 등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소상공인의 현장 애로요인을 점검했다.

특히 금번 현장방문 및 간담회는 지난 5월 12일 국회에 제출된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지원 취지와 내용을 설명드리고 현장의 목소리를 모아 향후 국회 논의 및 집행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 부총리는 세종 음식문화거리의 식당, 국수제조업체 등을 방문하여 소상공인들의 경영상황과 현장 애로를 점검했다.

그간의 코로나 확산 및 방역조치로 인한 피해정도와 최근 방역조치 종료(’22.4.17)로 인한 경영개선 여부를 점검하고, 밀가루 등 원자재 가격 상승이 소상공인에 미치는 영향을 세심하게 살폈다.

현장에서 만난 소상공인들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고 방역조치가 해제됨에 따라 경제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경영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면서도,아직 경기가 코로나19 이전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에서 그간 누적된 채무로 인한 이자부담,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움을 호소했다.

금번 추경안을 통해 발표한 손실보전금 등 온전한 손실보상과 채무조정, 대환대출 등 금융지원 등이 현장에 조속히 전달되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추 부총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들의 그간의 헌신과 희생에 깊은 감사와 격려를 표하면서 추경안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국회를 통과하여 필요한 지원이 적기에 전달될 수 있도록 국회와의 협의 및 집행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원자재 가격 및 물가 등 민생경제를 조속히 안정시킬 수 있도록 가용 정책수단을 동원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서 진행된 소상공인 현장간담회에서 추 부총리는 금번 추경에 반영된 26조 3천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지원방안과 밀가루 등 원료가격 상승 대응방안을 설명하면서 특히 추경예산안 국회 통과 이후 최대한 빨리 손실보전금 지급을 개시할 수 있도록 사전 집행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온전한 손실보상이라는 공약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금번 추경안을 정부의 최우선 정책으로 마련한 점을 높이 평가하면서도,코로나로 인한 경영위기의 여파가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밀가루 등 원료가격 상승까지 겹쳐 현장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음을 토로하고,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마중물로서 금번 추경안이 하루속히 현장에 전달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의 노력을 당부했다.

추 부총리는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과 현장 애로를 청취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와 유관기관이 적극 노력할 것임을 약속하면서, 특히 정책이 예정된 효과를 낼 수 있으려면 적기에 현장에 전달될 수 있어야 하는 만큼, 금번 추경안이 조속한 국회 논의와 심사를 거쳐 하루 빨리 집행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적극 협의하고 협조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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