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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수입규제대책반, '알기쉬운 터키의 수입규제' 발간


[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외교부는 터키의 수입규제(반덤핑, 상계관세, 세이프가드) 제도에 대해 우리 기업들이 보다 잘 이해하고 대응에 참고할 수 있도록 알기쉬운 터키의 수입규제 책자를 발간했다.

2021년 기준 한국산 제품에 대한 수입규제 조치는 총 215건에 이르고, 이 중 터키는 19건을 부과했다.

또한, 터키의 경우 자국어로 수입규제 조사를 진행하는 등 우리 기업이 대응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어 상기 책자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외교부는 수입규제대책반(반장 : 양자경제외교국 심의관)을 중심으로 재외공관 소재 현지대응반 및 관계부처와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 우리 기업의 안정적 해외 수출시장 확보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수입규제 대응 역량과 전문성 제고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외교부는 2018년 주요국 수입규제 가이드를 발간한 이래 수입규제 조치를 부과하고 있는 주요국에 대한 안내 책자를 매년 발간*해 오고 있고, 올해에는 알기쉬운 터키의 수입규제 책자를 준비했다.

외교부 수입규제대책반은 지난 2021년 코로나 19로 인해 대면 접촉이 제한된 상황 속에서도 정부 의견을 서면으로 제출하고 화상회의를 통해 조사당국과 면담하거나 공청회에 참석하는 등의 활동을 전개, 주요국의 수입규제 조사 또는 조치를 종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외교부는 올해에도 협회 등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며 관계부처와 민관 합동 대응체제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입규제 대응 업무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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