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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4월 3주 이후 신속항원검사도구(키트) 운영 계획

신속항원검사도구(키트) 활용 선제검사 및 자체조사 체계 등 변경
[맘스타임즈, 함선아기자] 교육부는 4월 3주(4.18.~)부터 그동안 유, 초, 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도구(키트)(이하 “검사도구”)를 활용하여 주 2회 실시하던 선제검사는 주 1회를 원칙으로 하되(교직원은 기존 주 1회 검사 유지), 시도교육감이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학교 내 확진자 발생 시 같은 반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7일 내 3회 실시하던 접촉자 검사를 같은 반 학생 중 유증상자 고위험 기저질환자를 중심으로 5일 내 2회 검사*(선제검사 1회 포함)하는 것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조정 배경은 3월 4주부터 학생 확진자가 감소 추세로 전환되었고, 확진자의 대부분이 기침, 발열,오한 등 유증상자였으며, 2월 4주부터 시작된 선제검사로 학교, 가정의 방역 피로도가 누적된 점 등을 고려하여,시도교육청의 의견을 수렴하고, 방역당국과의 사전 협의를 거쳐 결정한 것이다.

5월 이후부터는 정부의 방역·의료 체계 변경 내용 등을 충분히 고려하여, 시도교육청과의 협의를 통해 추가적으로 학교 방역지침 등 대응체계를 조정할 계획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감소하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당분간 완만한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4월 말까지는 효과성이 입증된 신속항원검사 체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하며, “다만, 학교, 가정의 방역 피로도 등을 고려하여 검사체계를 일부 완화하고, 5월 이후부터는 방역당국의 방역지침 변화 등에 따라 학교방역 지침도 추가적으로 보완하여 안내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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