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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마음챙김명상으로 코로나 스트레스 훌훌~

6월 3일부터 6주간 매주 목요일 줌을 활용한 온라인 강의 진행

[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불안감과 우울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달 한국리서치가 실시한 ‘코로나19 관련 인식도조사(전국 만18세 이상 성인 1천명 대상)’에서는 코로나19 스트레스를 호소한 응답자 비율이 무려 84.6%였다.

이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구민들의 마음건강을 지키기 위해 오는 6월 ‘마음챙김명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음챙김명상’은 그동안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던 명상에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명상방법을 알아보는 마음훈련 프로그램이다. 현재 순간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객관적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연습을 통해 스트레스 상황에 건강하게 대응하는 법을 배운다.

프로그램은 6월 3일부터 6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1시 30분~3시 30분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강의로 진행된다. 강의는 ▲현재를 사는 힘 기르기(호흡명상) ▲멈추는 힘 기르기(수식관 명상) ▲몸의 감각 알아차리기(감각명상) ▲감정 알아차리기(감정명상) ▲자신에게 친절하기(자애명상) ▲스트레스에 대응하기(RAIN명상)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집 대상은 20세 이상 중랑구민 25명으로 중랑구청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명상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소홀했던 자신에게 더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몸뿐만 아니라 마음건강까지 꼼꼼하게 돌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팬데믹을 이겨내는 아로마테라피’ 프로그램을 운영해 코로나 블루를 극복할 수 있는 아로마체험 등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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