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중랑구가 심리 및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마음건강을 지키기 위한 지원사업인 “THE 나답게”를 진행한다.
“THE 나답게”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환경의 긍정적 정서 교류 기회가 줄어든 상황에서 취업난 등 진로문제와 경제적인 어려움, 자존감 저하 등에서 비롯한 부정적인 영향으로 정신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청년들을 위해 마련된 일대일 심층 심리 상담이다.
참여자는 주 1회 50분간 총 10회로 진행되는 일대일 심리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상담을 통해 고민을 나누고 자기이해 및 인식, 스트레스 대처전략, 대인관계 패턴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상담은 중랑구에서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 45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신청 받는다.
방법은 상담을 진행하는 소나무상담복지센터로 전화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카카오톡 채널 ‘더나답게2021’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상담시간은 월~금요일 10시~19시, 토요일 10시~18시며 원하는 시간과 요일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장소는 지하철 7호선 면목역 인근에 위치한 소나무상담복지센터(중랑구 겸재로 40길 17-4, 하이원팰리스 101동 201호)로, 대면 상담이 어려울 때에는 비대면 상담도 가능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극심한 취업난과 학교·직장생활의 어려움, 육아 고충, 코로나 우울 등 다양한 심리·정서적 어려움에 직면한 청년들의 마음을 보듬어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마음건강 문제를 함께 소통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은 ‘2021 청년정책 거버넌스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년이 직접 예산편성에 참여하는 청년자율예산제를 통해 선정된 사업이다. 구는 올해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외에도 청년정책 운영 기반 조성, 청년의 날 기념 락(樂)페스티벌 등 중랑구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3개 사업을 꾸려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