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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석관동 자율방재단 ‘행정안전부 장관표창’ 수상

주민 참여 마을활동의 큰 결실

[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성북구 석관동 자율방재단이 2021년 「코로나 19 대응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행정안전부에서 지자체 방역 활동 참여 민간인(또는 단체)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대응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을 저감시키고 사기진작과 그간의 노력에 대한 감사함을 표하기 위해 수여되는 상이다.

석관동 자율방재단은 2011년 창단 이래 37명의 단원이 재난취약 위험시설물에 대한 예찰활동, 풍수해 대비 빗물받이 청소, 안전점검의 날 및 골목길 대청소 참여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봉사활동을 쉼 없이 이어왔다.

또한 매주 목요일을 “석관동 자율방역의 날”로 지정, 지난해 2월부터 현재까지 61회에 걸쳐 연 549명이 동참해 관내 전역 방역활동을 해왔다. 방역활동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4명씩 2개조로 나눠 마스크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관내 유동인구가 많은 석계음식문화의 거리,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교회, 공원 등을 찾아가 바닥, 문 손잡이, 난간 등에 소독제를 분사하며 꼼꼼하게 방역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김영갑 석관동 자율방재단장은 “표창 수상에 대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관내 전역을 누비며 방역소독 활동 펼침으로써 석관동 주민들 모두 함께 힘을 모아 코로나19라는 거대한 장벽을 이겨내겠다”고 다짐했다.

이대현 석관동장은 “그간 석관동 자율방재단은 동 주민센터와 함께 마을 안전 보안관 역할을 해왔으며, 이번 행정안전부장관상은 성북구 나아가 서울시의 주민 참여 마을 활동의 큰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동 주민센터에서도 주민들의 마을 활동 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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