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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무원 미술전, 온라인 전시회 첫 개최

서예, 한국화, 사진, 공예 등 총 7개 부문 작품 공개모집

[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올해 처음으로 공무원 미술전을 온라인 전시회로 개최한다.

인사혁신처는 '2021년 공무원 미술전'을 처음으로 온라인 전시회로 개최하고, 이를 위한 작품 공모를 6월 14일부터 29일까지 16일 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참가대상은 전·현직 공무원과 무기계약 및 기간제 직원으로, 한글서예·한문서예·문인화·한국화·서양화·사진·공예 등 총 7개 부문을 모집한다.

작품은 공무원연금공단 누리집에서 접수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비대면 방식으로 변화하는 생활환경과 정보기술(IT)에 익숙한 새천년(밀레니얼) 세대의 특성을 고려해 온라인 전시회로 개최한다.

코로나19 대응 장기화로 인한 공직사회 피로감 해소와 개인의 창의성 증진을 통한 정부 생산성 향상이 목적이다.

전시된 작품은 차후 복지시설 등에 기증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공무원의 사회적 역할과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의 가치 정립을 해나갈 계획이다.

앞서 인사처는 지난해 12월 공무원 미술전 수상작 전부를 아동‧장애인 복지시설과 교정시설 등 50개 기관에 기증한 바 있다.

공무원 후생복지담당 박지현 사무관은 "온라인 전시회를 통해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예술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면서 "공직 내·외를 아울러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작품에 대한 시상은 오는 8월 중 우수작 50점에 대해 진행될 예정이며, 작품 규격 및 접수 관련 사항 등 자세한 내용은 인사처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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