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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 근무자 1차 전수검사 완료...2차 전수검사 실시

잠복기 고려해 2차 전수검사 실시...확진자 발생한 인근 점포 근무자 46명 선제적 검사 결과, 전원 음성

[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동작구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노량진수산시장 근무자에 대한 1차 전수검사를 지난주 모두 완료하고, 현재 2차 전수검사를 진행 중에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최초 발생한 노량진수산시장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1일 1명 ▲2일 2명 ▲3일 1명 ▲4일 2명 ▲5일 1명 등 총 8명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6일 이후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구는 확진자가 발생한 30일부터 수산시장 내 근무자 전원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7일까지 총 2,684명(100%)의 1차 검사를 완료했으며, 검사결과는 ▲양성 8명 ▲음성 2,676명이었다.

더불어, 잠복기 등을 고려해 1차 검사를 마친 수산시장 근무자 전원(2,676명)에 대한 2차 검사를 진행 중이다.

우선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한 인근 점포 15개소의 근무자 46명의 2차 전수검사를 지난 6~7일 이틀간 실시해 전원 음성으로 확인되었으며, 나머지 근무자(2,630명)는 12일부터 3일간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6일에 ▲질병관리청 ▲서울시 ▲동작구 등 관계기관합동으로 현장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코로나19 중앙안전대책본부에서는 4월 24일부터 5월 4일까지 기간 동안 노량진수산시장 방문자의 검사를 안내하는 내용으로 재난문자를 발송하였다.

한편, 구는 지난달 30일 수산시장 2층에서 최초 확진자가 발생하자 수협 측과 협의하여 당일 2층 전체를 즉시 폐쇄 후, 2층 근무자 전원(136명)에 대한 검사를 마쳤고, 1층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3일부터는 전체 근무자로 검사를 확대해 확진자 7명을 추가로 찾아낸 바 있다.

동작구재난안전방역대책본부 관계자는 “역학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집단감염 및 2차 감염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히며, “4월 24일부터 5월 4일까지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한 분들께서는 즉시 가까운 선별검사소를 방문해 검사받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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