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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코로나 업무로 지친 직원들 마음건강 챙기기

비대면 힐링 워크숍, 비대면 심리상담 운영

[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서대문구는 장기간 코로나 대응 업무로 인해 지친 직원들을 위해 비대면 힐링 워크숍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직원들의 마음건강과 신체긴장 완화를 위해 이달 11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쳐 아로마테라피, 힐링요가, 원예, 그림검사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하루에 40명씩 모두 80명이 비대면으로 참여한다.

앞서 구는 온라인 심리자가진단 분석 결과, 직무스트레스가 높은 직원들을 우선 선정했다. 이들에게는 힐링꾸러미와 간식꾸러미를 집으로 배송해 준다.

특히 힐링꾸러미에는 ‘여러분의 일상을 응원하며 오늘 하루 작은 위안이 되길 바랍니다’란 격려 메시지와 함께 테라피 체험을 위한 계절식물과 아로마오일 등을 담는다.

구는 2018년부터 온라인 심리자가진단을 통해 모든 직원들의 마음건강 상태를 살피고 있으며, 지난달 중순에도 온라인으로 직무스트레스 요인과 우울지수를 진단했다.

이를 토대로 연중 전문기관을 통해 직원 심리상담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전화와 화상을 활용한 비대면 심리전문상담소를 연계해 직원들이 대면하지 않고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올 하반기에는 직원 자존감 회복과 감정치유를 위한 비대면 특강도 실시할 예정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힐링 워크숍이 지친 직원들에게 작은 격려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마음건강을 잘 챙길 수 있도록 해 구민과 직원 모두 행복한 구정을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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