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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취약계층 지원과 코로나19 방역 강화를 위해 하반기 공공일자리 확대... 494명 모집

희망근로사업, 노원안심일자리, 지역공동체 일자리 3개 분야 총494명 모집

[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서울 노원구가 하반기 공공일자리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용 충격이 심화되고 있는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일자리 제공해 긴급생계를 지원하는 한편, 환경정비 · 생활방역 인력 지원 등으로 원활한 방역 대응 체계를 유지하기 위함이다.

하반기 공공일자리 모집인원은 총 494명이다. 희망근로 일자리, 노원안심(공공근로) 일자리, 지역공동체 일자리 3가지 유형으로 총 256여개 사업이다.

먼저, 총308명을 모집하는 희망근로 일자리 사업과 168명을 모집하는 노원안심일자리(공공근로)다. 생활방역, 공원 및 하천 환경정비, 뒷골목 환경정비, 공공업무 긴급지원 등 248개 사업에서 활동한다.

모집대상은 사업개시일(7.1일) 기준 만18세 이상의 근로능력이 있는 노원구민으로, 6개월 이상 장기실직자 등 취업취약계층이다. 특히, 올해는 한시적으로 코로나19로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경우에도 신청이 가능하다.

희망근로는 1일 4시간, 안심일자리는 3~6시간, 주 5일 근무제다. 시급은 8720원, 1일 식비 5,000원은 별도로 지급한다. 단, 65세 이상은 4시간 이하 사업만 참여 가능하다.

접수는 5.10~5.18일까지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하고 해당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자격요건, 소득, 재산 등 가점대상을 합산해 최고점으로 선발하며 6.21일 합격자에게 개별통보 한다. 근무기간은 7.1일~12.20까지다.

신청서를 포함한 제출서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채용공고를 참고하거나 일자리경제과(2116-3476)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18명도 모집한다. 대상은 만18세 이상(7.1일 기준) 근로능력이 있는 노원구민이며,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이하이면서 재산이 3억 원 미만인 가구의 구성원이다.

다문화가정 자녀돌봄, 공공도시텃밭 관리사업 등 8개 사업을 수행한다. 근무기간은 7.1~11.30일까지다.

1일 6시간(만65세 이상자는 1일 3시간), 주5일 근무가 원칙이다. 시급은 8,720원, 1일 식비 5,000원은 별도로 지급된다. 신청은 5.20~5.25일까지 구비서류를 지참해 구청 일자리경제과에 접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정부의 제4차 재난지원금과 별도로 노원구-서울시 맞춤형 재난지원금을 운영해 소상공인, 취약계층, 피해업종 등을 세분화하여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보다 두텁고 촘촘한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공공일자리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다양한 지원 체계 등을 마련해 지역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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