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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장애인 지원사업 2개 공모

복지기금지원사업 10곳 이내‧일자리지원사업 추가 2곳 이내 선정

[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광주광역시는 ‘2021년 장애인복지기금 지원사업 공모’와 ‘2021년 광주광역시 장애인일자리 지원사업 추가공모’를 추진한다.

장애인복지기금 지원사업은 총 사업비 5000만원으로 10곳 이내를 지원한다. 일자리 지원사업은 총 사업비 1억원으로 2곳 이내로 수행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장애인복지기금은 장애인 복지증진과 장애인단체 육성 지원을 목적으로 2011년 설치됐다. 목표금액 30억원을 조성한 후 2018년부터 장애인의 생산적 복지를 위한 수혜자 중심의 권익사업을 하고 있다.

올해 장애인복지기금 지원사업은 광주시에 소재한 기관(법인·단체·시설)로, 광주시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한 ▲장애인 사회활동 참여 및 육성 ▲장애인 교육 및 직업훈련 ▲장애인 건강증진 및 여가활동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한 조사,연구,홍보 등 사업 ▲재가 장애인 재활 지원 ▲장애인복지시설 생활인 보호 등 6개 유형에 대해 지원한다.

단, 목적사업 1년 미만인 기관이나 사회적 물의 및 부당행위 등으로 처분 받은 단체, 일회성·전시성·단체 홍보성 행사, 동일(유사) 사업으로 광주시에서 보조금을 받거나 지원이 확정된 경우는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없다.

이와 함께, 총 사업비 2억원 중 잔여사업비 1억원으로 추가 공모하는 장애인일자리 지원사업은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수행기관 2곳 이내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광주시는 4월29일 일자리위원회 장애인분과에서 2021년 장애인일자리지원사업을 심사해 수행기관으로 서구장애인복지관(5000만원), 금호종합사회복지관(5000만원)을 선정한 바 있다.

2개 공모사업에 지원을 받고자 하는 기관·단체는 7일부터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18일부터 20일까지 시 장애인복지과에 방문 및 우편 접수하면 된다. 광주시는 심사위원회의 심사 등을 거쳐 사업 수행기관을 확정하고 시 홈페이지 등에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는 올해 재정(국시비) 장애인일자리사업으로 일반형 일자리 205명, 시간제 일자리 95명, 복지 일자리(참여형, 특수교육 연계형) 500명,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 76명 총 931명, 118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박향 시 복지건강국장은 “지역 장애인들이 일자리사업 등을 통해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시민들도 모두가 행복한 광주를 위해 관심을 갖고 응원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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