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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2021 안전취약가구 안전점검 및 정비 추진

오는 10월까지 장애인, 치매‧홀몸어르신 등 1,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

[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동작구가 오는 11월까지 지역 내 안전취약가구를 대상으로 가정의 생활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및 안전장치 보급지원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누전 및 화재, 감전 등 각종 재난사고에 노출돼 있는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안전점검과 시설정비를 무료로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지난해 전기분야 400가구, 가스분야 412가구, 소방분야 532가구 등 1,344가구에 대한 생활안전시설을 정비했으며, 약 91점의 높은 사업만족도를 보였다.

올해도 6,200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기, 도시가스시설 안전점검 및 노후, 불량한 안전시설을 보수하고, 가정용 소화기를 보급한다.

특히, 오래되거나 고장난 누전차단기, 화재감지기, 보일러 등도 중점 정비해 가정 내 화재사고를 예방한다.

먼저, 구는 이달 중으로 장애인, 치매, 홀몸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등 1,000여 가구를 모집한다.

신청을 원하는 가정은 지원신청서, 취약계층 증빙서류 등을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구는 다음달 중 복지담당 공무원, 소방담당 공무원, 통장연합회원 등 총 6명으로 구성된 정비대상가구 선정심의회의 심의를 통해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가구에는 오는 9월까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복지컨설팅단’이 직접 방문해 전기, 가스, 소방분야 시설 안전점검, 노후시설 보수, 교체, 가스타이며 설치, 화재감지기 설치 및 가정용 소화기 보급 등을 실시한다.

또한, 정비 완료 후 10월 중 정비 불량률을 체크하고, 만족도 조사를 진행해 내년 사업추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구는 점검추진 전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관련 사전교육을 실시하며 발열체크, 손소독 실시 등 방역기준을 철저히 준수한다.

임창섭 안전재난담당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생활 속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된 안전취약계층을 세심히 살피고 지원해 주민 모두가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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