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송파구는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경제 위축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의 재취업 및 안정적인 경제활동 기반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요양보호사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요양보호사로 취업할 의사가 있는 만40세~69세 송파구민으로 모집인원은 총30명이다. 교육비용은 전액 구에서 부담하며 교육을 이수한 수강생은 요양보호사 자격시험 및 취업알선을 지원한다.
수강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신청은 5월 3일부터 5월 14일까지 모집기간 내 송파일자리센터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교육생은 소정의 자격심사와 면접을 거쳐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 결과는 6월 7일 개별 통보된다.
요양보호사 교육은 오는 6월 21일부터 7월 30일까지 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 부설 요양보호사교육원에서 진행된다. 요양보호사 자격취득 이론과 현장 실습으로 이론 80시간, 실기 80시간, 현장실습 80시간 등 총 240시간으로 교육을 구성했다. 오는 8월 7일에 있을 자격시험을 대비하여 시험 전 특강도 8시간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청 일자리정책담당관 및 송파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성수 구청장은 “코로나 여파로 중장년층의 재취업이 한층 더 어려워졌다.”면서, “앞으로도 중장년층 구직자가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구민들에게 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관내 중장년 주민들의 재취업을 돕고자 2019년부터 구인구직 수요가 많은 직종을 대상으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지난해에는 일반경비원 신임교육과정과 요양보호사 양성과정을 운영하여 61명이 관련분야 사업장에 취업을 성공하였다. 올해도 작년과 같이 동일 교육과정을 각각 운영하며 총 110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