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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홍제1동 주민들, 마을 정원 조성해 볼거리 선사

동 자치회관 앞 50㎡ 면적에 꽃 375본, 나무 119그루 심어

[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서대문구 홍제1동주민센터는 동 자치회관(통일로27길 19) 앞 화단에 지역 주민들이 손수 마을 정원을 조성해 이곳을 오가는 많은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올해 1월 주민들이 정원 만들기를 제안해 동장과 우리동네주무관이 함께 참여하는 모임이 구성됐으며 지난달에는 서울시 도시녹화 사업인 ‘서울, 꽃으로 피다’에 선정됐다.

이를 계기로 최근 주민과 동주민센터 직원 등 13명이 자치회관 앞 50㎡ 면적의 화단에 패랭이, 국화, 금낭화 등 5종류의 꽃 375본과 능소화, 영산홍, 황매화 등 6종류의 나무 119그루를 심었다. 작업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발열 측정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다.

‘마을 정원을 위한 주민 모임’ 대표인 최수경 홍제1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 스스로 땅을 일구어 가꾼 마을 정원의 꽃과 나무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주위를 지나는 분들께 작은 위안을 선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민 모임과 자원봉사자들은 물주기 등 새로 조성된 홍제1동 마을 정원을 유지 관리하는 데에도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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