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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뇌병변 장애인에게 기저귀 구입비 지원


[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동두천시는 평생 대소변 처리를 위한 기저귀 사용으로 생활의 불편함과 경제적 부담을 겪는 뇌병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4월 5일부터 ‘뇌병변 장애인 기저귀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기저귀를 상시 사용하는 만 2세 이상 만 64세 이하의 심한 뇌병변 장애인이며, 일상생활동작검사서(수정바델지수 등)의 7번(배변조절)과 8번(배뇨조절) 점수가 2점이하여야 한다. 사업 신청 후 대상자로 선정되면, 매월 기저귀 구입비용의 50%, 월 최대 5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동두천시민은 진단서, 통장 사본 등을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여 신청하고, 이후 분기별로 기저귀 구입 영수증을 모아 제출하면 된다.

최용덕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뇌병변 장애인 가정이 조금이나마 경제적 부담이 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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