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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패션봉제산업 거점 육성을 위한 중랑패션지원센터 주민설명회 개최


[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중랑구는 27일 오후 상봉2동주민센터에서 중랑패션지원센터(스마트앵커) 건립 주민설명회를 갖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랑구 패션봉제 스마트앵커는 상봉동 110-38번지 일대 연면적 8,349㎡, 지하4층, 지상7층 규모로 건립되는 시설로 총 사업비는 토지비를 포함해 204억 여 원에 달한다. 스마트앵커에는 패션봉제 기업입주공간과 지원·공용시설 공간, 편의시설 공간, 주차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구는 이날 구민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건립 수탁기관인 SH서울주택도시공사 등과 함께 올해 12월에 스마트앵커의 설계를 마무리하고 시공사 선정절차를 거쳐 2022년 초 착공, 2024년 초 준공할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의 패션봉제 스마트앵커 건립은 전국 최초의 도시제조업 활성화 선도 사업”이라며,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 주민은 물론 산업 종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설계에 반영하고 스마트앵커로 지역 패션봉제 산업의 생산성을 향상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의 봉제업은 지역 전체 제조업의 73%에 달해 지역 산업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전체로는 봉제업의 12%가 중랑구에 밀집해 있는 등 자치구 중에서도 가장 많은 봉제업체가 소재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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