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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광진구, 재난지원금 ‘추가 자율 지원금’ 7억 원 지원

시설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광진구 재대본 의결 거쳐

[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서울특별시 광진구가 위기극복 재난지원금의 일환으로, 총 7억 원의 추가 자율지원금을 지급한다.

광진구 추가 자율지원금은 ▲종교시설 ▲복지시설(장애인시설,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아동보호시설) ▲유치원 ▲기타시설(고시원, 결혼식장, 장례식장) ▲미취업청년 취업장려금으로 나눠 지급된다.

추가 자율지원금 지원대상은 시설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광진구 재난안전대책본부 의결을 거쳐 결정됐다.

종교시설 및 복지시설은 시설당 100만원 씩 지원되며, 추가 발생한 미취업청년에 대한 취업장려금도 1인당 50만원 씩 지원된다.

더불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었으나 그간 지원이 취약했던 피해업종에 대한 지원도 이뤄진다. 이에 따라 관내에 위치한 사립유치원 21개소, 고시원 174개소, 결혼식장 5개소, 장례식장 2개소에 대한 지원을 추진한다. 사립유치원의 경우 시설당 100만원을 지원하고, 고시원은 시설당 50만원,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은 시설당 100만원 상당의 방역물품을 지원한다.

이번 추가 자율지원금은 5월부터 대상별로 순차적으로 지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구는 시-구 협력사업으로 388억 규모의 위기극복 재난지원금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를 위해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76억 원을 추가 편성한 바 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고 있는 업체와 개인 모두가 사각지대 없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시설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광진구재난안전대책본부 의결을 거치는 등 많은 고민과 협의를 거쳤다”라며 “구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위기극복 재난지원금을 추가 지원함으로써 하루 빨리 일상과 생계 안정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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