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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사회투자기금 융자 상환금 납입 유예 실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경제조직의 금융 부담 완화 제도 운영

[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성북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등 관내 사회투자기금 융자를 지원받고 있는 사회적경제 분야의 기업들을 위해 사회투자기금 상환금의 원금 및 이자 상환 유예를 적용하여 금융부담 완화 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성북구에서 운영되는 사회적경제조직들은 주로 문화·예술, 교육, 축제·행사 등 서비스 업종 등 코로나19 직접적 피해를 받는 분야가 대부분이며, 또한 점차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거리두기 연장, 집합금지 등 제한사항이 강화됨에 따라 기업 운영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사회적경제조직 등 취약부문에 대한 실질적 금융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성북구는 금융위원회가 추진중인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사업 방향(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대출금 상환 유예 지원)에 따라, 현재 성북구 사회투자기금 융자지원을 받고 있는 기업 대상으로 오는 2021년 5월부터 10월까지, 최장 6개월 간 원금 및 이자 상환을 유예하는 정책을 추진한다.

이승로 구청장은 “사회투자기금 상환 유예를 통해 어려움에 처한 사회적경제 분야 기업들의 채무상환 부담을 덜어주어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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