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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명일근린공원 도서관 건축 설계 공모

지난 2월 중앙투자심사 등 사전절차 완료, 4월 19일 부터 설계 공모

[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강동구가 명일근린공원에 위치한 구 테니스장 부지(상일동 135)에 들어설 상일도서관(가칭)의 건축 설계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고덕상일지구 재건축으로 해당 지역의 인구가 급증해 인근 고덕역에 위치한 고덕평생학습관으로는 도서관 수요를 충족하기 부족하다.

이에 독서 인프라 확충을 위해, 소음 민원으로 미사용 중인 테니스장 부지에 도서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5,000㎡ 규모의 도서관으로 향후 강동구의 거점 도서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서울시 건축심의위원회를 완료했고, 공원 내 건립되는 시설물로써 서울시 도시공원위원회 건축 사전심의도 완료했다.

4월 19일 ~ 6월 16일 설계공모 공고 후, 심사 기간을 거쳐 6월 말 당선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설계 당선작 선정 후, 9개월의 설계 기간과 2년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4년 도서관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상일도서관을 명일근린공원과 어우러진 강동구 대표 도서관으로 건립하겠다”며 “도서관 건립 전에도 구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올해까지 ‘북카페 도서관’ 6개소와 ‘스마트도서관’ 4개소를 조성하고, 동네 서점에서 신간도서를 바로 빌려볼 수 있는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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