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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서울시 자치구 최초 ESD 마을 전문강사 양성 추진

ESD(지속가능발전교육)에 관한 전문지식을 갖춘 시민지식형 일자리 창출

[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도봉구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 ‘지속가능발전교육(ESD) 마을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추진한다.

도봉구는 2020년 민·관·학 협업으로 자체 제작한 초등학생용 ‘지속가능발전교육(ESD)교재’ 2종을 활용하여, 관내 초등학교와 유관기관의 ESD 수업을 지원하는 「2021. RCE도봉구 ESD 마을 전문강사 양성과정 1기」 수강생을 지난 4월 15일(목) 모집 완료했다.

서류심사를 걸쳐 4월 20일 최종 선발된 37명의 수강생들은 4월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RCE도봉구에서 직접 계획한 특화된 ESD 마을 전문강사 교육과정에 따라 수업을 받는다.

현장실습을 포함한 본 교육과정에서, 참가자들은 도봉구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RCE도봉구, 생애주기별 ESD, ESD 교재에 기반한 강의기술 등을 배우게 된다.

이번 강의에는 △조우진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교육본부장 △선종복 글로컬리더십 연구소 대표 △이봉애 서울창경초등학교장 △오성숙 숭실사이버대학교 평생교육상담학과 겸임교수가 강사로 참가해 참가자들을 도울 예정이다.

구는 교육을 이수하고 최종 선발된 강사들에게 ESD 강사증을 수여하는 한편, 하반기부터 ‘ESD 마을 전문강사’ 및 ‘RCE도봉구 ESD 연구회’ 회원으로서 ESD 교재 및 교구재 개발, ESD 학습‧연구에 참여하고, 세계‧아태 RCE 총회 등 국내외 RCE 도시 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우리 구에서 자체 개발한 「우리 마을에서 지구별까지 이어지는 17개 약속」 ESD 교재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제 본 교재를 기반으로 ESD 가치를 공감하고, ESD에 관한 전문지식을 갖춘 시민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ESD 마을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추진하고자 한다. 이번 과정을 통해 우리 구가 지속가능발전교육을 확산하는 허브로 공고히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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