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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법장사 소장 국보 ‘묘법연화경’ 인문학강좌서 만난다

5월 14일~28일 중랑문화원 2021 상반기 인문학강좌 ‘문화재와 중랑’ 운영

[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중랑구는 중랑문화원에서 운영하는 2021 상반기 인문학강좌 ‘문화재와 중랑’을 수강할 구민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와 중랑’은 중랑구 내 문화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지역주민에게 중랑구만의 가치 있는 지역문화를 소개하고 기본적인 인문학 소양도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강의는 5월 14일부터 5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 3회에 걸쳐 진행된다. 1회차에서는 고려시대 이전 중랑의 매장문화재에 대해 알아보며, 2~3회차는 법장사 소장 문화재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퇴휴 주지스님이 진행하는 2회차 강의에서는 묘법연화경 등 문화재의 실물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올해로 창건 30주년을 맞은 법장사는 중랑구 묵동에 위치해있다. 현재 구에 등록된 22건의 문화재 중 13건이 법장사 소재 문화재이며, 그중에는 보물 제1306-2호인 묘법연화경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초조본 아비달마대비바사론’은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받기 위해 문화재청의 보물지정 조사를 받았고 4건의 문화재가 서울시문화재 지정을 앞두고 있다.

강좌당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며 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회차 및 3회차는 중랑구민회관 소회의실, 2회차는 법장사 법당에서 진행된다. 수강을 원하는 구민은 중랑문화원으로 전화하여 신청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인문학 강좌를 통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과 유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며, “평소 중랑구의 문화재에 대해 궁금하셨던 구민분들의 많은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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