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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성동구, 종암동 새마을부녀회 코로나19 조기 극복 기원하며 밑반찬 나눔 봉사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밑반찬 나눔으로 이웃사랑 실천

[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서울특별시 성동구 종암동 새마을부녀회가 동주민센터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건강프로젝트로 ‘봄향기 가득한 밑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주변 소외 이웃에게 온기가 담긴 음식을 전함으로써 면역력을 높이고 입맛을 돋우기 위한 건강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종암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앞장섰다.

봄철 나들이조차 쉽게 가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봄나물과 김치, 고단백질이 풍부한 재료로 만든 여섯 종류의 밑반찬을 정성껏 만들어 120세대에 전달했다.

부녀회 회원들은 조리 중에도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지키는 것 또한 잊지 않았다. 조편성을 해 인원을 분산하고, 조리 전 손소독, 마스크 착용 등을 철저히 하며 밑반찬을 만들었다.

이번 뜻깊은 나눔을 위해 주민자치위원회, 복지협의체, 새종암새마을금고에서도 후원을 보태 더욱 풍성한 음식이 준비될 수 있었다. 그 정성이 고스란히 전해져 밑반찬을 받은 어르신 얼굴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반찬을 받은 종암동의 백○○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외출도 힘들고, 혼자 조리하기도 힘든 와중에 이렇게 봄내음이 가득한 다양한 밑반찬을 받게 되니 벌써부터 힘이 난다”면서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에게 연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박부임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요즘 같은 어려운 상황에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드리며, 부녀회 회원들의 모두의 마음을 담아 정성껏 만들어드린 밑반찬을 드시고, 코로나19와 이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하며 “앞으로도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건강 프로젝트를 이어가려고 하니, 많은 분들의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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