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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아동권리 워크북 '내 친구와 손 잡아요' 제작


[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도봉구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손잡고 아동권리 워크북 ’대 친구 권리와 손잡아요‘를 제작했다.

구는 지난 2017년 아동권리 워크북 '내 친구 권리와 손잡아요'을 처음으로 제작하고 3년 6개월 동안 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에 두 번째 아동권리 워크북 '내 친구와 손 잡아요'를 제작하게 됐다.

도봉구의 두 번째 아동권리 워크북 '내 친구 권리와 손잡아요'는 지난해 7월부터 초‧중‧고 교사, 직접 학생들을 만난 아동권리교육 강사, 인권활동가 등의 아동인권관련 실무전문가들과 거버넌스를 구성해 교재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해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잘 표현했다는 평이다.

아동권리 워크북 '내 친구 권리와 손잡아요'는 저학년‧고학년용 워크북과 활동안내서 총 4권으로 제작되었다.

세부적으로는 △인권의 이해 △차이와 차별 △폭력과 안전 △쉼과 놀이 △자기 결정권과 참여 등 유엔아동권리협약, 아동 4대 권리를 주제로 5가지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아이들이 익숙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화’와 직접 해볼 수 있는 ‘카드만들기‘ 등의 활동을 추가로 구성해, 아이들이 흥미롭게 자신의 권리를 이해하고 스스로를 권리의 주체로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도봉구는 아동권리에 관심 있는 지역사회 주민들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2018년부터 아동권리교육 강사단이 자체 개발한 아동권리 교재로 연간 3,000여 명의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해 왔다.

올해 1학기부터는 코로나19에 대비해 비대면 프로그램 줌(ZOOM)을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비대면 아동권리교육도 병행하며 진행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아이들이 자신의 권리를 알고, 스스로가 그 권리의 주체임을 인식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아동권리교육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도봉구가 아이와 어른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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