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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2021 공유촉진 사업 공모”

Sharing City, 공유도시 성북

[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성북구가 ‘2021 성북구 공유촉진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본 사업은 지역의 유휴 공간, 주민들의 다양한 물건, 재능, 경험 등 지역자원의 공유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다양한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된다.

성북구는 해당 사업을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하여 총 24개 공유사업 개발 및 약 149백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였으며, 2020년에는 성북구 내 5개 단체가 참여하여 도시문화 콘텐츠 발굴을 통한 골목경제 활성화와 사찰음식 쿠킹클래스로 지역 독거노인 식사 제공 및 성북구내 복지기관과의 협력강화, ‘보듬이 사업’으로 보드게임을 활용한 지역사회 노인 여가문화 창조, 카페형 공유공방 운영, 장위동 지역민과 함께하는 동네문화 만들기, 예술가와 함께하는 공공 예술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주민들이 좀 더 쉽고 친숙하게 공유(共有)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번 ‘2021년 성북구 공유촉진 공모사업’은 오는 5월 4일까지 참가단체를 모집하며, ▲유휴 공간을 활용하는 공간 공유사업 ▲사용빈도가 적은 물건을 공유하는 물품 공유사업 ▲주민의 지식, 경험, 재능을 공유하는 무형의 공유사업 ▲교육, 문화·예술자원을 연계 공유하는 사업 등 공유를 촉진하는 사업이면 무엇이든 신청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지역에 소재하거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으로 비영리 민간단체이거나 중소기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성북구청 홈페이지(구정소식→고시공고)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은 성북구 공유촉진위원회,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월 말에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사업은 총 25,000천원 예산 내 사업비(사업당 최대 1천만원)를 지원하며 자세한 사항은 성북구청 주민공동체과(02-2241-3893)로 문의하면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공유(共有)촉진 공모사업을 통해 공유경제가 활성화 되어 일자리를 창출하고 공동체를 복원하며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공유문화가 지역 곳곳에 전파·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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