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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출범

원탁토론회 등 공론의 장 통해 지역의 지속가능발전 체계 확립 목표

[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서대문구는 구정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발전정책을 심의 평가하는 ‘서대문구 지속가능발전위원회’가 최근 공식 출범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속가능발전은 현 세대와 미래세대의 공동 번영을 위해 경제발전, 사회통합, 환경보존 등에 있어 균형과 조화를 이루어 가는 것을 의미한다.

위원회는 이 같은 개념을 갖고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교수, 시민사회 단체 관계자, 구의원 등 41명으로 구성됐다. 위원 임기는 2년이며, 2회 연임이 가능하다.

이달 16일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첫 정기회의에서는 명지대학교 아동학과 김진욱 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또한 교육문화, 보건복지, 기후환경, 제도경제 등 4개 분과를 구성하기로 하고 각 위원장도 선출했다.

올해 1월 지속가능발전팀을 신설한 서대문구는 앞으로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중심으로 원탁토론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해 지역의 지속가능발전 체계를 확립할 예정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위원회가 지속가능발전의 핵심인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 사이의 공존과 상생이 지켜지는 지역의 경제·사회·환경 정책 방향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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