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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전문가 활용 조치원 지역 복지생태계 다듬는다

맞춤형 교육·훈련…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문성 제고 추진

[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재공·이재경)가 지역사회 복지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의체 위원과 맞춤형복지팀을 대상으로 맞춤형 역량강화 컨설팅을 실시한다.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위원 전문성 및 조직력 강화와 유관기관·단체와의 연대와 확장을 목표로 21일 외부 전문가를 위촉, 맞춤형 교육·훈련과 지속적인 슈퍼비전을 제공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한 외부 전문가는 지역사회 복지조직화 전문 컨설턴트인 소동하 한일장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위원 전문성 제고를 통해 지역사회 복지생태계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 교수는 이날 위촉식에 이어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회 돌봄 분과 위원을 대상으로 한 ‘마을상담사 되기’강의에서 상황별 역할극을 통해 다양한 상담기법과 실천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소 교수는 어려운 이웃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지역사회도 변화햐야 한다며 구조적 접근을 통한 주민주도의 사례관리에 대해 이해를 도왔다.

앞으로도 소 교수는 정기적인 워크숍과 컨설팅, 슈퍼비전을 통해 지역사회 내 연대와 협업, 소통, 화합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등을 제시하고 위원의 역량강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역량강화 컨설팅은 2020년도 최우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시상금을 바탕으로 추진된다.

이재경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컨설팅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촘촘한 복지전달체계를 수립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4년 출범한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인적·물적 복지자원을 개발해 민관 협력 지역맞춤형 특화사업(15개)을 추진, 연간 2,000여 명의 소외계층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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