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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찾아가는 강동한마음봉사의 날’개최

4월 20일 자원봉사센터에서 건강 및 심리지원 봉사활동과 한마음 건강꾸러미 지원

[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강동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어르신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강동한마음봉사의 날’을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1995년 11월부터 시작된 ‘강동한마음봉사의 날’행사는 매월 셋째 화요일에 개최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1월부터 3월까지 의약품, 손소독제 등으로 구성된 ‘한마음 건강꾸러미’를 전달했으나, 4월부터는 자원봉사센터, 동주민센터, 마을활력소 등 지역 내 어르신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에서 행사가 개최된다.

20일 강동구자원봉사센터 대강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봉사활동은 강동구자원봉사연합회, 강동구약사회, 단비봉사단 등의 봉사단체와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여 반려식물 화분 옮겨 심기, 마음치유 컬러링북 색칠하기, 마음건강 이동상담, 이미용 등 어르신의 건강과 심리 방역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었다.

대상 어르신은 총 80명이나 코로나19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어르신 20명만 센터에 방문하여 준비된 프로그램들을 이용했고, 어르신 60명에게는 ‘한마음 건강꾸러미’를 지원했다.

‘한마음 건강꾸러미’는 강동구약사회가 마련한 파스, 종합감기약, 소화제 등 상비약과 참다울봉사단이 준비한 컬러링북과 색연필, 은퇴자봉사회가 만든 친환경 수세미, 선사라이온스클럽이 지원한 밥상덮개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성내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전달되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한마음봉사의 날은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헌신으로 26년간 지속되고 있는 뜻깊은 활동”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자원봉사자의 따뜻한 나눔과 배려가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소중한 격려와 위로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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