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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손에 사랑 담는 방법, 알려드립니다.

강동구수어통역센터, 수어 입문자 위한 야간·주간 반 수강생 모집

[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강동구가 청각‧언어장애인의 복지증진과 일반인의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운영하는 ‘찾아가는 사랑의 수어교실’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2002년 주민 교육프로그램으로 시작한 수어교실은 2012년부터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 운영을 위해 강동구수어통역센터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수어교실은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시간에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간 및 야간으로 나눠서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내 복지기관 및 공공기관, 단체 등에 찾아가는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별도로 강동구청 직장어린이집에서 어린이 수어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야간 초급반 과정은 오는 4월 27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에, 주간 초급반 과정은 4월 29일부터 11월 1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강동구수어통역센터 교육실에서 열린다.

수강생들은 수료 전 강동수어페스티벌에 함께 참여해 공연을 준비하고 발표하며 수어와 청각‧언어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 수어교실 수강 후에는 수어봉사단(‘강동수리부엉이 수어봉사단’) 활동으로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참여방법 또는 기타 문의사항은 강동구수어통역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수어는 청각‧언어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는 첫번째 단추”라며 “사랑의 수어교실에 참여하여 손으로 마음과 마음을 잇는, 아름다운 수어를 배워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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